'모자리자(Mona Lisa)', 1986년 제작 영국영화 로맨스 범죄 드라마, 런닝타임 100분, 연출- '닐 조단', 출연- '밥 호스킨스' '마이클 케인' '캐시 타이슨' 등
'닐 조단' 감독의 영화 '모자리자(Mona Lisa)' 를 보았습니다. '밥 호스킨스' 와 '캐시 타이슨' 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1986년에 제작된 로맨스 범죄드라마로, 현재 imdb 평점은 7.4점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에서 훌륭한 연기력을 선보인 '밥 호스킨스' 는 1986년 칸영화제에서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옳다고 믿는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한 다혈질 남자의 사랑이야기, '모자리자(Mona Lisa)' 를 보았습니다. 7년간 동료를 대신해 감옥생활을 했던 주인공이 복역을 끝마치고나오며시작되는 이 영화는, 남자의 진심과 뚝심 그리고 애잔한 연민까지도느껴지는 아주 볼만한 드라마였습니다.
주인공은 보스를 위해 7년간 감옥에 수감됩니다. 그렇게 복역하고 집을 찾아와도 아내는 반겨주지않고... 어찌어찌 보스가 권해준 일은 한 창X의 운전사... 그녀를 태워주며 보호해주는 역할이 그가 맡은 일인데, 주인공은 점점 더 그녀에게 애뜻한 감정을 느낍니다.
영화 '모자리자(Mona Lisa)'는 거리의 여자 그리고 그녀의 운전사, 그삼류 뒷골목 인생들의 사랑이야기 정도 되겠습니다. 착하다고는 못하겠으나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는 확실히 말할수 있는 그런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다혈질이지만 순수함까지 느껴지는 순정파 사내의 사랑이야기여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다고 할까뭐 그런 느낌인데, 묘한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닐 조단' 감독의 작품들을 보다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 영화 '모자리자(Mona Lisa)' 도 비슷한 여운을 가져다 줍니다. 어둡고 무겁고 씁쓸하지만, 그 내면엔 순수함이 살아 숨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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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본 영화 '모자리자(Mona Lisa)' 는 그랬는데요,어쨌거나꽤나 특별한 캐릭터들의 로맨스이니 사랑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어둡고 무겁고 씁쓸한 동화같은 어른용 사랑이야기...
참고로 오늘 본 영화 '모자리자(Mona Lisa)' 는 영국영화협회에서 선정한 20세기 영국영화 베스트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