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과 마르가리타 미하일 불가코프 소설
오늘은 오랜만에 책 한 권 읽었습니다. 러시아의 소설가 미하일 불가코프의 '거장과 마르가리타'... 악마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 앞에 악마가 나타나고(보다 정확하게는 악마 하수인), 그 악마의 하수인이 악마는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사고로 위장해서 죽이고, 그 광경을 목격한 젊은 시인이 자기가 본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다가 정신병원에 갇히고, 그 정신병원에는 혹독한 비평에 상처받아 자기 스스로 입원한 상태의 거장이 한 명 있고, 거장의 애인은 악마와 그 하수인들과 엮여서 잠시 마녀 비슷한 경험을 하고 등등,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다양한 사건들이 우후죽순으로 벌어지는 코믹 판타지 호러 액션입니다.
사실, 이 소설 거장과 마르가리타를 읽게 된 이유는 예전에 정리해둔 아래의 목록에 있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오래전부터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는 있었던 작품이기도 한데, 통 시간이나 기회가 나질 않아 마음만 먹고 있던 소설입니다. 그러다가 헌책방에서 이 책을 보고 큰 맘 먹고 사면서 곧바로 읽게 되었는데요, 거의 700페이지 가까운 아주 긴 이야기여서 솔직히 지루한 면이 없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워낙에나 스펙터클한 이야기여서 길게 끌지 않고 단숨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오늘 읽은 미하일 불가코프의 소설 거장과 마르가리타가 포함된 가디언지 선정 추천 장르소설 목록입니다. 장르소설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실만한 목록으로, 이것부터 참고부터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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