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성 애인 초판 육영사 발행 절판본
추리소설 읽기를 좋아해서 헌책방 다니는 것도 작은 취미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헌책방에서 우연찮게 구입한 것이 김래성의 애인 초판으로, 육영사에서 1955년에 발행한 책입니다. 김래성은 우리나라 추리소설의 선구자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런 종류의 통속소설도 많이 쓴 모양입니다. 바로 읽고 싶긴 한데, 읽어야 할 추리소설도 많아서... 책장에 넣어 두었다가 언제 불현듯 떠오르면 읽어야겠습니다.
거의 70년 된 책이지만 나름 상태가 괜찮아서 좋습니다.
상 하 두 권으로 된 이야기인데, 애인이라는 제목이 뭔지 모를 설렘을 주네요.
상권은 1955년 3월 25일 초판이 발행되었고, 가격은 600환...
하권은 1955년 6월 29일 초판이 발행되었고, 가격은 700환... 아마, 상권의 인기가 제법 좋았는 모양입니다. 몇 달 사이 가격이 올랐으니...